'내가 아시는 분이..' / '제게 여쭤보시는데..' 아닙니다. 아니에요!
나는 아나운서도 아니고 언어학자도 아니다. 내가 늘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그냥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좋아하고, 가급적이면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고, 어느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일 뿐이다. 흐리멍텅하게 이야기하는 화법이 너무 싫어서 주변인들에게 항상,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주어가 뭔지 정확하게 얘기하라' 라고 압박을 넣는 경우가 더러 있다. 흐리멍텅하게 이야기 함으로써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사람이 화자의 의도와 다르게 이해하게 되어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번거로움을 방지하고 싶고, 이왕 시간 들여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이왕이면 명확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맞춤법을 맞게 사용하고 적절한 표현을 문법에 맞도록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적어도 대중에..
일상
2025. 4. 13. 13:17